박태준, 서예 전각 동양화 개인전
이부윤 | 기사입력 2011-07-22 22:11:07




작가, 박태준


[제천=타임뉴스] 제천의 서예가 동민 박태준(42)씨가 서예와 전각, 그림 동양화 3개 분야를 망라한 개인전을 연다.



한 작가가 서(書), 각(刻), 화(畵)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것은 전국적으로 드문 일이며, 충북도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내달 8월 3-9일 서울 경인미술관 제1전시실과 같은달 10~17일 제천시민회관에서 두 차례 열리는 그의 전시회는 '스스럼없는 붓질과 정겨움'이라는 주제로 14점의 서예작품과 전각 5점, 30여점의 산수화를 내놓는다. 제천시민회관 전시회에 이어 일본 전시회도 계획 중이다.



정겨움을 추구하고 있는 동민의 작품은 쉽다. 전문지식 없는 일반인들도 스스럼없이 작가와 호흡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박씨는 "작가나 전문가들의 눈에만 좋은 작품에서 벗어나 보는 사람들이 쉽게 알 수 있어야 한다"면서 "쉬운 그림,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의 그림은 사실적이다. 사진을 찍어 화폭에 옮겨 담는 것이 보통이지만 박씨는 현장에서 며칠동안 직접 그린다. 단원 김홍도의 진경산수화처럼 붓을 눕히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권기윤 안동대 예술·체육대학장은 "동민의 산수화는 정겹고, 억지스러움이 없을 뿐만 아니라 소밀강약이 적절하다"면서 "사생현장에서 맑은 물을 떠서 먹을 갈고 비단같은 닥종이를 펼쳐 그린 그림"이라고 평가했다.



박씨는 충북미술대전 대상, KBS, SBS전국휘호대회 특선,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등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충북미술대전 초대작가, 안동대 동양화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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