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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계약심사제도 예산 절감 효과 만점

이부윤

news4857008@hanmail.net | 기사입력 2011-12-21 23:30:01

[음성=타임뉴스]음성군은 지난 7월부터 시행한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1억 1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군은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예산절감을 위해 계약심사 전담 인력을 확보하고 ‘음성군 계약심사업무 처리 규칙’을 제정했다.

계약심사제란 발주사업의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해 사전에 예산낭비요소를 제거하는 제도로 1억원 이상 공사, 3,000만원 이상 용역, 2,000만원 이상 물품 구입 등에 적용되고 있다.

군은 계약심사 대상사업을 지침보다 확대 운영한 결과 공사, 용역 등 총 16건에 1억 1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단순 서류심사가 아닌 현지 환경에 맞는 방향으로 절차를 변경해 2,500만원의 추가 예산절감과 용역기간을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용역설계에서 발생하는 오류적용을 사전 예방하고 사업 담당자의 업무편익 제공과 계약심사기간 단축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용역심사 tool을 작성 배포했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결과를 토대로 2012년 상반기의 심사결과를 분석해 하반기에는 기준 금액을 더 낮춰 대상사업 확대를 적극 검토하는 등 건전한 재정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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