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구인사 제2대종정 19주기 남대총 열반대제
이부윤 | 기사입력 2012-10-17 22:39:38

[단양=타임뉴스] 충북 단양의 천태종총본산인 구인사에서 제2대 종정을 역임한 대충대종사의 19주기 열반대재가 10월 17일(음력 9월 3일) 오전 10시 단양 구인사 광명전 5층 법당에서 봉행 됐다.


이번 열반대재에는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종단 원로 대덕 스님들과 많은 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



열반대재는 총무국장 갈수스님이 사회를 맏았고 집전은 책임부전 도현스님께서 △삼귀의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국운융창 기원 △헌향ㆍ헌화 △상단권공ㆍ종사영반 △행장보고 △추모사 △관음정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열반대재를 봉행한 후 참석 사부대중은 강 건너 적멸궁에서 산재를 지내며, 스님의 뜻을 기렸다.



한편 추모사에서 남대충 대종사님은 上月圓覺대조사님의 가르침에 따라 천태종단과 가람을 대대적으로 확장하셨으며, 종도들에게는 자애로운 빛을 내어 밤길을 안내하는 북극성 역할을 하셨다. 고 뜻을 기렷다.



대종사님께서는 구인사를 비롯한 전국 가람의 중창, 창건불사를 이끌어 주시며, 늘 실천이 수행의 근본이라 강조한 말씀을 되세겨 지금 종도들이 모인 이 자리를 향해서도 “수행 잘 하라. 실천하지 않으면 수행이 아니다”라는 걱정의 말씀을 들려주시는 것만 같다고 회상했다.



남대총 대종사는 마을에서 길을 묻는 上月圓覺대조사님께 길을 안내해 드린 인연으로 대조사님 회상으로 오셔서 종단 발전의 중추가 되어 두 분 큰 스승님들의 법연이 있어서 오늘날 우리 종단, 종도가 있음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추모했다

대충대종사는 1945년 구인사에서 천태종 중창조인 상월원각대조사를 은사로 출가, 1974년 제2대 종정에 취임해 주경야선의 종풍을 진작시키고 몸소 실천했다.



또 중생교화를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정진했으며, 이를 통해 천태종을 신도 250만 명의 종단으로 성장시켰다. 1993년 음력 9월 구인사 조실에서 원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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