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국정운영 “잘할 것” 68.2% 조사
이부윤 | 기사입력 2013-02-04 09:46:02
[청주=타임뉴스] 오는 2월 25일 취임식을 앞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향후 국정운영에 대해 조사대상 국민 68.2%가 긍정적 전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헌법재판소장 및 총리 등의 인선문제와 관련해서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가장 많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 2월 1일 전국 성인남녀 1,082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 국정운영 및 최근 인사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근혜 정부 향후 국정운영에 대해 대체로 잘할 것 41.5%, 매우 잘할 것 26.7%의 응답률이 나왔다. 이어 대체로 못할 것 15.0%, 매우 못할 것 9.2%, 잘 모름 7.6% 순이었다.

매우 잘할 것이란 전망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60대 이상(42.4%)과 경북권(39.1%), 농축수산업(33.4%)에서, 대체로 잘할 것이란 전망은 20대(45.5%)와 경남권(47.3%), 전업주부(49.0%)에서 가장 많았다. 대체로 못할 것이란 전망은 40대(20.3%)와 전라권(29.3%), 학생층(23.6%)에서, 매우 못할 것이란 전망은 30대(17.6%)와 충청권(19.1%), 사무관리직(21.9%)에서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김용준 총리 후보자 등 최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첫 인사에 대한 평가는 ‘검증 강화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4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밀실과 불통 인선으로 부정적’ 30.8%, ‘원칙과 전문성에 기준을 둬 긍정적’ 11.1%였다. ‘잘 모름’은 12.4%였다.

보완 필요 응답은 50대(48.5%)와 경남권(51.8%), 학생층(62.5%)에서, 부정적 응답은 40대(38.3%)와 전라권(48.6%), 사무관리직(43.2%)에서, 긍정적 응답은 60대 이상(17.0%)과 충청권(13.6%), 생산·판매·서비스직(15.7%)에서 가장 응답률이 높았다.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은 보완 필요 57.6%, 긍정적 18.7%, 부정적 14.2%,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들은 부정적 48.0%, 보완 필요 37.2%, 긍정적 2.8%이라고 답했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이재환 책임연구원은 “이전 당선인들보다 적은 노출과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박근혜 당선인과 국정운영 지지도는 초기 인선 및 핵심 공약 이행 집중도에 따라 임기 초 변동이 심할 것”이라며 “국민들은 아직까진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월 1일 저녁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82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7%p이다.

한편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김용준 총리 후보자 등 최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첫 인사에 대한 평가는 ‘검증 강화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함께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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