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한국선수단 선전
세계조정경기 대회 2일째, 대부분 패자부활전에서 재도전
이부윤 | 기사입력 2013-08-26 17:07:16

한국선수단 기자회견 모습/사진=충북도

[충주=타임뉴스] ‘세계 조정’ 강국에 도전장을 내민 한국조정선수단이 세계무대에서 선전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주시청 김동용(23)은 26일 충주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M1X 패자부활전에 출전해 7분20초 3으로 1위에 올라 준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김동용은 3조 2위 이라크 선수를 약 7초가량 따돌렸다. 그러나 아직까지 세계 조정 무대에서 약체 팀으로 평가받는 한국은 대회 2일째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결승 진출을 예상했던 김솔지(포항시청·24), 김명신(화천군청·29), 박연희(한국체대·21), 정혜원(한국체대·19) 조는 LW4X에 출전해 6분52초25로 4위에 올랐다. 김명신 조는 추후 열린 패자부활전에서 결승 진출에 재도전한다.

M8+ 2조에 출전한 충주시청 진두화(19)·전재우(28), K-water 김동완(31)·가우현(31), 용인시청 성정환(23)·이재윤(26)·이경원(42), 한국체대 박근홍(21)·정지훈(20)는 6분09초39로 5위에 올라 패자부활전에서 결승을 바라보고 됐다.

LM2-에 출전한 K-water 유일식(27)과 박태환(28)은 6분 14초 53으로 5위에 올랐고 LM4X에 출전한 김인원(대구상수도본부23), 남우승(한국체대21), 이수환(수원시청21), 박태현(수원시청20) 팀도 6분52초25로 4위에 머물렀다.

장애인 국가대표 팀인 김세정도 ASW1X 1조에 출전해 6분30초76으로 4위에 머물렀다.

한편, ‘한국조정의 기대주’ 이학범(20·수원시청)은 지난 25일 남자 경량급 싱글스컬(LM1X) 예선 4조에서 7분32초73으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봉수 국가대표 코치는 “그동안 많은 훈련을 통해 구슬땀을 흘려왔는데, 선수들의 호흡 등에서 아쉬움이 컸다”며 “남자 경량급 에이트 경우 선수 간 호흡 등만 잘 맞는다면 세계대회에서 입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정환 국가대표 선수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해왔다”며 “그동안 국내 대회만 출전해 오면서 최고인줄 알았는데 역시 세계무대의 문턱은 높은 것 같다”고 아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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