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주축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슈퍼시리즈 ‘우승’
청주시청 세팍타크로팀 김영만, 정원덕 선수 주전으로 뛰어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3-09-02 20:57:58
[청주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청주시청 세팍타크로팀(감독 김종흔) 소속 김영만(28세), 정원덕(26세) 선수가 주축이 된 우리나라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이 2013 세계세팍타크로연맹(ISTAF) 슈퍼시리즈 1차전 결승에서 종주국 말레이시아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국가대표팀은 1일 인도 간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김영만(청주시청), 정원덕(청주시청), 박현근(고양시청), 신추광(부산환경공단)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말레이시아를 세트 스코어 3-0(15-10, 15-11, 15-1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계세팍타크로연맹((ISTAF) 슈퍼시리즈는 2011년 출범한 대회로 3인 경기인 레구 한 종목만을 치르며 국가대표팀은 올해 두 번째로 대회에 출전해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일궈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은 조별예선 1차전에서 브루나이를 3-0으로 꺾고, 조별예선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에 1-3으로 패해 조2위로 8강전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는 태국과 맞붙어 3-0으로 승리했으며, 준결승전에서는 예선리그에서 패했던 인도네시아와 다시 맞붙어 3-0으로 승리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편 우리나라 세팍타크로 남자국가대표팀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태국 우돈타니에서 열리는 제28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26일부터 29일에는 방콕에서 열리는 세계세팍타크로연맹((ISTAF) 슈퍼시리즈 2차전에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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