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이부윤 기자] 전국적으로 독감예주사가 일제히 실시되는 가운대 충주시는 10월 1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인플루엔자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을 말하며, 일반감기와 구별되고, 독감은 상부 호흡기계(코, 목)나 하부 호흡기계(폐)를 침범하며,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충주시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를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노인이나 소아,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사회복지시설 거주자를 우선권장 접종대상자로 정해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오는 10월 1일 목행용탄동을 시작으로 10월 24일까지 읍ㆍ면ㆍ동별 일정에 따라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접종할 계획이며, 짧은 기간 많은 인원이 접종하는 관계로 안전한 접종을 위해 일정을 정해 실시하게 된다.

무료 접종대상자는 만65세(1948년생)이상 노인, 1~3급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이며, 접종 대상자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 방문시 장애인 복지카드, 의료보호증, 주민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유료접종은 10월 25일부터 11월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유료접종 우선접종대상자는 만 3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 유아 및 만성질환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50~64세 인구 및 의료인이며, 접종 직후 20~30분간 접종장소에 머물러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심장질환자 등 만성질환자와 유아는 반드시 의사 예진 후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기타 접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850-3537~3538)이나 각 읍면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