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보건소 에서는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의 일환으로 3월 10일부터 4월 22일까지 7주 프로그램으로 덕곡면 옥계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한방진료 및 중풍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최근 인구의 고령화 추세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중풍,치매 와 만성적인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효과적인 한방 의료서비스를 관내 경로당 중 의료취약지역을 우선 선정하여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의료서비스로 혈압, 혈당 등 건강검사와 개인별 건강상태를 진맥하여 한방치료(침시술, 뜸)와 상담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한방진료와 교육을 시작하기 전과 후의 개인별 객관적 평가지표(신체유연성외 6가지)에 따른 여러 가지 증상을 비교 평가한 결과 40%이상이 호전상태를 나타냈고, 70%이상이 중풍예방법을 인지하고 있었다.

2007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의 단일진환으로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뇌경색이나 뇌출혈과 같은 뇌혈관질환은 한번 이환되면 완치가 어렵고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질환으로써 한번 걸리면 거의 대부분이 후유증을 남기는 질환으로 완전한 치유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과 재활의 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고령군보건소(소장 안순기)는 지역주민들에게 뇌혈관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순회 방문진료 와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타이뉴스: 권오정 기자(tm@ti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