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가소득 효자작물 인큐애호박 본격출하
7ha 재배, 3만여상자 출하예정으로 4억원 소득 목표
| 기사입력 2009-04-28 21:18:11

예천군 개포면 인큐애호박작목반(반장 최재한)에서 재배한 애호박이 지난 4월 9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개포 인큐애호박 작목반은 그동안 주 소득원이었던 풋고추가 연작장해로 인해 소득이 점차 줄어들자 대체 작목으로 애호박을 재배하기 시작해 현재는 18명의 회원들이 7ha의 시설하우스에 애호박을 재배해 시설하우스 재배 작목 중에 소득이 가장 높은 작목으로 알려질 만큼 농가소득 증대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인큐애호박은 열매가 어린시기에 특수 제작한 인큐봉지를 씌워 재배함으로써 농약 등 유해물질의 흡착이 차단되어 안전농산물로 인정받고 있으며, 봉지내에서 열매가 자라 조직이 단단하고 맛과 영양이 뛰어나는 등 상품성이 높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에 3억원의 소득을 올렸던 작목반에서는 현재 1일 40여 상자를 대구 중앙청과 등으로 출하하고 있으며 12월까지 3만여 상자를 출하해 금년에는 4억원의 소득을 목표로 기술교환 등 작목반 회원들 상호간에 화합하고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애호박은 다른 채소류에 비해 이른 봄에 출하되며 애호박전, 애호박무침, 칼국수, 된장찌개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목이다.



특히, 금년에는 예천군 곤충연구소에서 생산한 호박벌을 시설하우스에 방사하여 자연 수정토록 하였으며,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인증을 받아 학교급식으로 납품하기 위해 계약하는 등 작목반원들의 열의가 점점 고조되고 있어 재배면적이 증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18농가의 작목반원들이 반장을 중심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화합하며 고품질의 상품을 생산하려는 의지를 보여 비가림시설, 자동관비시설, 경유온풍기, 인큐봉지 등을 지원하였으며, 특히 가격이 떨어지는 7~8월 채소류 출하성수기와 11월 이후에 수확하는 애호박의 가격 안정을 위해 호박절단기를 지원하여 호박말랭이 상품을 개발하고 대도시 농특산물 홍보시 참여토록 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토록 하고 있다.

타임뉴스: 권오정 기자(tm@ti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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