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중근)은 1 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한 ‘08년도 신활력사업 추진실적 평가결과 우수군으로 선정되어 국비 6 억원을 추가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평가는 전국 70개 신활력 시 · 군을 대상으로 1차 도 평가, 2차 중앙평가로 나누어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합동 평가반을 구성하여 사전 서면평가와 현지확인을 통해 중앙평가위원회의 종합심의를 거쳐 확정되었다.

청도군의 신활력사업은 청도반시 산업화와 산업클러스터 구축으로 청도반시를 전국의 대표적 특화산업으로 육성하여 자립형 지방화에 역점을 두고, 2 0 0 8 ~ 2 0 1 0 년까지 3 년간에 걸쳐 국비 87억원 등 군비 및 민자를 포함한 총15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2 0 0 9 년에는 총사업비 5 4 억을 투자하여 청도반시생산기반 조성 등 4 대부문 1 2 개 청도반시 산업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도군은 전국 떫은 감 생산량의 1 8 % 를 차지하며 2 0 0 8 년말 기준 재배농가수는 5 , 4 1 4 호 재배면적 1 , 9 8 3 h a 조수입 5 6 2 억원으로 청도반시를 원료로 한 감와인, 반건시 곶감, 감말랭이 등 감 가공식품 생산판매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등 우리나라 농업발전 모델이 되고 있다.

청도군은 청도반시 신활력사업 추진으로 2 0 0 5 년, 2 0 0 9 년 우수군으로 선정, 2 0 0 6 년, 2 0 0 7 년 연속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타임뉴스/김동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