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 『강변 물돌이길』 개통
| 기사입력 2009-05-02 16:14:14

조선시대 지리서 이중환의 『택리지』에서 그 아름다운 산수(山水)를 흠모했던 하회마을! 조선시대 사대 길지 중 하나인 하회마을의 자연경관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옛 오솔길(강변 물돌이길)이 복원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하회관광지 주차장에서 하회마을 입구까지 약 1km에 이르는 이 오솔길은 하회마을 원형복원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마을 내 상가를 철거하고 현재의 관광단지로 이전한 후 마을까지 도보이동에 따른 관광객의 민원을 해결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오솔길 전 구간은 숲으로 조성되어 있어 삼림욕을 즐길 수 있고, 계곡에는 전통적 소재와 양식에 현대적 감각이 가미된 아치모양의 나무다리(물돌이교)가 설치되어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오솔길 입구에 설치된 전망대에 오르면 멀리 보이는 하회마을, 깎아지른 듯한 부용대,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 넓은 백사장 등을 바라보며 기념사진도 찍을 수도 있다.



또한 오솔길 구간마다 나무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주변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쉬어갈 수 있고, 이야기 설명판을 통해 하회마을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을 이해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한편, 오솔길 복원사업을 추진한 하회마을관리사무소(소장 심호섭)에서는 하회마을의 아름다운 자연과 가치있는 마을문화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였다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으며, 관광성수기를 맞아 이 오솔길(강변 물돌이길)이 관광객들에게 더위를 막아주고 새로운 추억을 제공해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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