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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가 돼지인플루엔자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북구보건소는 최근 멕시코, 미국 등에서 발견된 돼지인플루엔자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 사례를 WHO와 미국 CDC가 발표함에 따라 기존의 AI 비상방역체계와 연계하여 ‘인플루엔자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상방역반 1개반 2명을 편성해 평일 저녁 8시까지 연장근무를 실시하게 되며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를 하게되며 매일 상황보고를 통해 우리 지역의 이상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돼지인플루엔자를 비롯한 인플루엔자 감염을 막으려면 외출에서 돌아온 후 손 씻기와 양치질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기침·재채기를 할 때 입과 코를 가리며 발열 또는 호흡기 이상증세가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하고, 또, 멕시코와 미국 여행하고 입국한 사람으로 1주일 내 콧물 또는 코막힘, 인후통, 기침, 발열 등 급성호흡기증상이 있는 환자나 이러한 환자를 진료한 의료인은 즉시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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