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로 떡만 만드나요? 빵도 만들 수 있습니다.
- 제빵용 쌀가루를 이용한 건강빵 만들기 교육 -
김기재 | 기사입력 2009-05-25 11:25:51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는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9일까지 제빵용 쌀가루를 이용한 건강빵 만들기 교육을 신청자 25명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밥보다 빵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1인당 연간 쌀소비량이 75.8kg으로 쌀 한가마니도 되지 않을 정도가 되어 밀 수입으로 인한 경제부담은 물론 국민의 건강까지 위협을 받고 있어 쌀의 우수성과 다양한 활용법을 알려 쌀소비를 늘리기 위한 것이다.



첫날은 흑미쌀가루(제빵용)를 이용해 식빵을 만들었으며 나머지 기간에는 백미식빵, 홍국쌀쿠키, 찹쌀빵, 라이스녹차쿠키 등을 만들 계획이다.



강의는 대구공대 식음료조리학부 남주현 교수가 맡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 중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로 만든 빵은 밀가루 빵보다 소화가 훨씬 잘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떡보다는 빵과 라면 등 밀가루에 입맛이 길들여져 가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도 쿠키나 식빵 등으로 다양하게 변신시킨 쌀의 맛을 알려 줌으로써 건강증진과 더불어 탑라이스로 유명한 상주 쌀소비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은 시판되고 있는 제빵용 쌀가루를 이용해 교육을 하지만 앞으로는 더 많이 연구, 상주쌀을 이용해 누구나 손쉽게 집에서 쌀로 만든 간식을 만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하였다.



한편 교육에 참여한 최춘화씨(경북생활개선회 부회장)는 “농사철이 시작되면서 들에 나가 일을 하다 보면 끼니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빵을 자주 사다 먹고 있는데 농사를 짓는 사람으로서 쌀을 이용한 빵을 만들어 먹는다면 훨씬 좋을 것 같아 교육에 참석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또 다른 교육 참가자 전정미씨(낙양동)는“본인도 밥보다 빵을 더 좋아하는데 쌀이라 건강에도 좋을 것 같고 가족한테도 배운 것을 활용해 쌀빵을 꼭 만들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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