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건국 2066년 - 6월 8일 제2회 경주시민의 날 경축 행사 다채
시민대토론회, 줄다리기, 노래자랑, M CountDown 공연 타임캡슐 매설식 등
김기재 | 기사입력 2009-05-26 20:10:31

경주시는 시민 참여를 통한 화합 한마당 잔치를 펼쳐 신라천년 이후 새로운 천년을 힘차게 비상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2회 경주시민의 날 경축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해 희망찬 경주 미래 비전을 열어나가기로 했다.



신라건국 이후 최초로 삼국을 통일한 천년단일왕조 도읍지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드높이고자 박혁거세가 신라를 건국한 날인 6월 8일을 경주시민의 날로 제정하고 올해 두 번째로 시민의 날을 맞이하는 경주시는 이 날을 전 후 해 기념행사를 비롯한 시민노래자랑, M CountDown 공연, 줄다리기, 타임캡슐 매설, 청소년 문화축제 등 다채로운 경축행사를 개최해 시민 애향심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또한 시는 시민의 날인 8일 불국사를 비롯한 석굴암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시민에 한해 무료관람을 실시하며 신라밀레니엄 및 경주월드(6월 6일-7일) 입장 시 시민 30%, 관광객 10%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관내 호텔 13개소와 콘도 8개소, 모텔 및 여관 33개소, 음식점 155개소에서도 다음달 6일과 7일 및 8일 경주시민 또는 관광객 등 이용객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특히, 시는 시민의 날 경축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붐비는 경주역 앞에 광고탑을 설치하고 시청사 옥상과 서천둔치 등 3개소에 에드블룬을 설치하며, 시가지 주요 가로변에 시기를 게양하며, 주요 관문에 설치된 꽃탑과 꽃벽 등에도 시민의 날을 경축하는 조명을 설치키로 했다.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유치한 3대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새 천년을 힘차게 비상하고자 8일 오후 3시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리는『제2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 및 타임캡슐 매설식』에는 △ 식전축하공연 △ 타임캡슐공원조성 과정 영상물 상영 △ 타임캡슐 매설 및 조형물 제막 △ 경주시문화상, 청소년 문화상, 타임캡슐 공원조성 유공자 시상 △ 영상 메시지 등이 방영돼 경주시의 희망찬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또한 30만 시민 화합 한마당 큰 잔치인 시민노래자랑이 다음 달 7일 오후 7시 나이아가라 불꽃쇼와 함께 열려 화합과 역동하는 천년고도 경주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이에 앞서 지역 방송사인 신라케이블 방송사에서도 경주시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4일 오후 7시 30분 시민운동장에서 인기 절정의 국내 가수가 대거 출연하는 “M CountDown” 를 공연한다.



시는 또 5일 오후 2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향우회 대표, 사회단체, 이통장 등 6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경주시민 대토론회” 개최해 시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발전을 다함께 모색해 보기 위한 토론의 장을 가지며, 7일 오후 4시 시내 중앙로에서는 봉황부, 백호부, 청룡부, 황룡부 등 4개 권역으로 나눈 “시민화합 줄다리기” 를 개최해 시민 참여를 통한 화합한마당 잔치로 승화시킬 방침이다.



한편, 경주시가 6월 8일을 경주시민의 날로 제정하게 된 것은 삼국사기 기록에 의하면 신라시조 박혁거세가 거서간으로 즉위하고 신라를 건국한 날이 기원전 57년 4월 병진일로 이를 양력으로 환산하면 기원전 57년 6월 8일이다.



경주시는 “신라천년의 왕도이자 한반도 최초 통일국가의 수도이며 한 국가의 수도로서 천년을 지속한 지역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라건국 2066년 제2회 시민의 날로 제정하고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