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 및 타임캡슐 매설
신라건국 2066년축하공연, 경주시 문화상 등 유공자 표창, 조형물 제막 등
김기재 | 기사입력 2009-06-09 18:47:40

박혁거세가 신라를 건국한 날인 6월 8일을 경주시민의 날로 제정한 경주시는 8일 오후 3시 실내체육관 광장에서 신라건국 2066년 제2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 및 타임캡슐 매설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정수성 국회의원, 최병준 경주시의회의장과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언론인, 자생단체장, 우수기업인 및 농어업인, 재경향우회, 역대 문화상 수상자, 결혼이주 외국인 여성,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시민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는 식전 축하공연 행사로 신라소리연희단 18명이 출연해 신명나는 국악 퓨전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의식행사, 경주시민헌장 낭독, 타임캡슐 공원조성과정 영상물 상영, 타임캡슐 매설 및 조형물 제막행사를 가졌다.



이어 경주시문화상 및 청소년문화상, 국책사업유치 유공자 및 타임캡슐 공원 조성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으며 경주시장 기념사, 국회의원 및 경주시의회 의장 축사, 도지사·이현세만화가·전상대 한우협회장 시민의 날 축하 메세지, 축시 및 축가 순으로 열려 희망찬 미래 경주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시는 이번 시민의 날 행사에 애물단지로 전락돼 19년간 표류됐던 방폐장을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유치함으로서 이를 높이 기념하고자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북편 8.589㎡에 국책사업유치관련 자료 80건을 비롯 시·의정자료 194건, 생활환경 62건, 사회환경 131건, 자연환경 14건 등 5개 분야 481종의 자료를 100년간 수장하는 『천년의 꿈 경주의 빛 타임캡슐』공원을 조성하고 이날 매설행사를 가짐으로서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휴식공간이자 시민들의 단합을 이끌어 내는 역사적인 공원으로 부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제2회 시민을 날을 맞이하여 기념식을 비롯한 타임캡슐 매설, 시민대토론회, 시민화합 줄다리기, 시민노래자랑, 시민생활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백상승 경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역사상 최초로 삼국을 통일하고 천년동안 단일왕조가 한 곳에 수도로 정한 세계에서 유일한 지역의 시민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박혁거세가 신라를 건국한 날을 경주시민의 날로 지정했다며 전 시민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새로운 천년을 힘차게 비상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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