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불교사암연합회(회장 법성스님)가 주관하는 제 30회 장사상륙작전 전몰용사 합동위령제가 14일 남정면 장사해수욕장에서 전몰용사 천혼제를 시작으로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목 영덕군수, 김영재 장사상륙작전참전 유격동지회장 및 회원 과 유가족, 강석호 국회의원, 불국사 성타큰스님, 허평환 대한민국 육탄용사 호국정신선양회 총재, 파파하 주한태국대사관 국방무관, 정하태 경주보훈지청장, 유엔참전국 전우연합회 사무총장 유법안스님, 최영식 군 의장 김기홍·박진형도의회의원, 김운한 전 38사단장, 국방부 유해발굴단 이용석 과장, G-코리아 사장 최충렬교수, 코리아 해럴드 이충희국장, 국방장관실 이충희국장, 해동불교 임제종 종정 석지암스님, 대한불교 일붕선교종 총무부장 용운스님, 서울통도사 포교원주지 법성스님, 경북 전몰군경유족회 전열상 도지부장, 경북 전몰군경미망인회 박조술 도지부장, 경북 상이군 경회 배천태 도지부장, 기관단체장 등 전국단위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700명이 참석하여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때 목숨 바쳐 희생했던 호국 영령들의 애국심과 장사상륙작전의 역사적 의의를 다시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추념사에서 인천상륙작전은 전 국민이 알고 있지만 장사상륙작전은 참전 용사들이 정규군이 아니라는 이유 등 으로 전사에도 제대로 기록되지 않고 모르는 사람이 많았지만 영덕군에서 지난 6월 25일 서울에서 장사상륙작전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고 MBC와 공동으로 장사상륙작전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다음달 전국에 방송할 계획이라며 장사상륙작전은 이제 더 이상 역사속에서 잊혀진 전투가 아니며 장사상륙작전에서 산화한 어린충혼이 영덕에서 전국으로 승화되어 그 빛이 찬란하게 발하게 될 것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