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시장 남유진 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계공무원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 창출과 경관형성 및 관리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기본경관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5월 착수보고회 개최이후 용역진행 성과에 대한 중간보고회로 구미시 전역의 경관자원에 대한 조사와 종합분석을 통해 경관법과 구미시 도시기본계획을 근거로 기본경관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기본경관계획은 지역의 자연경관 및 역사․문화경관, 도시․농산촌의 우수한 경관을 보전하고, 훼손된 경관을 개선․복원함과 동시에 새로운 경관을 개성 있게 창출하기 위한 정책방향과 기본구상 및 계획을 수립하고 그 실행방안 등을 제시하는 계획으로서 구미시 경관의 기본구상, 경관가이드라인 제시와 특히, 낙동강 수변경관, 구미역세권을 중심으로하는 시가지경관, 국가산업단지의 공업지 경관, 906번 지방도 주변의 도로경관, 선산읍에 대한 역사문화경관계획 등 경관 중점관리구역설정 계획이 제시되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남유진 시장은 도시 전반에 대한 도시경관 관리체계가 아직 미흡한 실정으로 지역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여 경관계획의 독창성과 다양성이 확보되도록 하고 특히, 이번 과업을 통해 친환경 녹색도시, 최첨단 산업도시, 문화를 핵심으로 하는 세계 명품도시 위상에 부합되는 도시경관 마스트플랜 구축을 요청하였다.

구미시는 이번 계획 수립을 추진하면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도시디자인위원회 자문(3회)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주민공청회 및 최종보고회를 거쳐 2010. 3월경 『구미시 기본경관계획』을 경상북도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