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세심한 사양관리, 양돈농가 수익과 직결!
양돈농가 놓치기 쉬운 겨울철 관리 요령 제시
류희철 | 기사입력 2009-11-18 12:53:16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양돈농가들에게 계절적 스트레스와 돼지의 면역력이 감소하기 쉬운 겨울철 대비 돈사환경, 영양관리 및 위생관리 요령을 제시하였다.



요즘 같이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와 겨울철에는 추위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아 어미돼지의 번식능력과 새끼돼지의 면역기능이 크게 떨어지게 되어 질병에 감염되기 쉽다.

따라서, 겨울철 분만사의 실내온도는 20~22℃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외부온도에 민감한 포유자돈은 보온등을 추가로 설치하여 저온 스트레스를 줄이고 샛바람의 유입을 막아주어야 한다.



포유자돈들이 직접 느끼는 보온등 아래는 약 28℃ 전후의 온도를 유지하고, 이유 1주일 전에는 23~25℃로 관리하여 이유 후 자돈사로 옮겨졌을 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사육해야 한다.



겨울철은 샛바람과 습한 바닥방지 뿐만 아니라, 밀폐로 인한 돈사내 유해가스 증가와 습도조절에 세심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특히 환기를 충분히 실시하지 못하는 겨울철에는 돈사내 가스 발생과 밀폐로 인해 습도가 높아지거나 발열기사용으로 습도가 낮아져 돼지의 건강을 해치게 된다.



따라서 각 돈사 내 암모니아는 15ppm, 황화수소는 5ppm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고 환기불량에 의해 사료섭취량이 감소하지 않도록 환기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은 어미돼지의 영양에 관리가 소홀해 지기 쉽다.



섭취하는 사료의 양이 감소하면 체조직의 손실이 늘어나고 이로 인하여 번식성적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겨울철의 번식성적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환경온도에 따라 급여량을 조절해 주어야 한다.



즉, 환경온도가 적정온도보다 1℃씩 온도가 내려갈 때마다 권장하는 사료급여량에서 1%(약 20~25g)씩 증량하여 준다.



예를 들어 임신전기에 2㎏의 사료를 급여하던 임신돈에게 환경온도가 15℃에서 5℃로 내려가면, 2㎏의 10%인 200g의 사료를 증량하여 2.2㎏ 정도의 사료를 급여하는 반면, 임신말기에는 과비가 되지 않게 급여량을 조절할 것을 당부하였다.



우리나라에서 문제되는 주요 바이러스성 질병(유행성바이러스성설사증,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오제스키, 이유후전신성소모성위축증후군, 돈열 등)은 저온에서 활동성이 강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진 돼지에게 주로 발병되어 양돈농가의 피해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



따라서 농장별 질병발생 양상이나 면역형성 정도에는 차이가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하여 접종을 해야 하며, 아울러 차단방역을 위해 외부 출입차량(출하차량, 사료차 등) 및 사람에 대해서는 소독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



기타 겨울철 관리요령으로 신선한 사료와 온수를 공급하고, 번식돈의 일조량 부족을 줄이기 위해 점등을 통한 조명관리를 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매년 발생되는 겨울철의 돈사화재는 노화된 시설과 먼지가 발생되는 돈사에서 난방기구의 과다한 사용이 주 원인이 되므로 정기적인 안전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



돈사 내 누전이 의심되는 곳은 빨리 조치하여 화재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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