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 구미시립도서관에서는『한책 하나구미 운동』올해의 선정도서인 "너도 하늘말나리야“ 이금이작가 초청강연회와 독후감상문 공모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강연회에는 『한책 하나구미 운동』운영위원, 책추천시민위원, 독서클럽회원, 각급학교 독서회원 등 문학을 사랑하는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금이작가는 “ ‘너도 하늘말나리야’는 가족관의 소통에 관한 이야기로, 아이들에게는 자신들이 성장하면서 스스로 터득해야 할 삶의 비밀을 일깨워 주고, 어른들에게는 끝없이 변화하는 아이들의 성장 환경을 생생히 보여주는 책으로 독자 여러분에게 두 세대 간을 연결하는 소중한 통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집필 동기를 밝혔다.
작가와의 대화시간은 어린이와 청소년학생들의 열띤 질의에 예정된 시간을 초과하여 진행이 되었으며 토론 내용 역시 전문가 수준으로 구미시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식전행사로 퓨전국악연주도 곁들여져 문학과 음악이 함께한 강연회였으며, 부대행사로 이루어진 작가사인회는 1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작가의 인기를 실감할수 있었다.
독후감쓰기대회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인 일반부 강경임(구미시 구평동), 고등부 이연희(구미여고), 중등부 김해원(선산중), 초등고학년부 이준하(금오초), 초등저학년부 진호진(도봉초) 등 40명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올해로 3회 째를 맞고 있는 『한책 하나구미 운동』이 독서문화운동으로서 그 뿌리를 튼튼히 내려가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
독서는 인류의 수만년 지혜와 경험을 축약한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학습방법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시민들이 계속적으로 독서량을 늘릴 수 있는 장치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에 시작한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매년 한책을 선정하여 전 시민이 함께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범시민 독서문화운동으로 “마당을 나온 암탉”, “연어”에 이어 금년에는 “너도 하늘말나리야”가 선정되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구미시민들에게 독서문화운동으로 자리를 굳혀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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