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1경찰관 쌀 1포대 구매운동 추진
어려운 농가지원을 위해 10만여 포대(10kg기준), 싯가 21억원 상당 구입
| 기사입력 2009-12-10 15:25:00

(영주=중앙방송)김동국기자= 경찰청은 12.7~12일까지 전국경찰관이 수확기 쌀값하락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위해 1警 쌀1포대 구매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매운동은 본인 및 가족농가에서 자체조달이 가능한 경우를 감안, 자율구매 방식으로 추진된다.



희망 직원에 한해 1인당 1포대(10kg기준) 이상을 권장한 결과, 총 101,205포대(싯가 21억원상당)가 일제히 구입될 것으로 파악되어 농가 소득보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쌀은 경찰관서별 농민단체 및 농협, 미곡종합처리장과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을 통해 직거래로 구입하여 희망 가정에 직접 배달된다.

동기간에 구내식당 및 기동.전경.방순대 등 단체급식미도 일제히 구입, 쌀 수급시장 안정에 조금이나마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각급 경찰관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연말연시 복지시설 위문 및 직원 격려.포상시 부상으로 쌀을 지급하는 방안도 적극 장려, 일부 국.관 및 지방청에서부터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 계획 추진과 관련, 강희락 경찰청장은 지난 11. 22(일) 경찰지휘부 회의에서 시골에 계신 내 부모.형제자매를 돕는다는 마음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농가 쌀을 구입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며 직접 구매추진을 제안했다.

지난해에 이은 쌀 과잉생산과 FTA 개방농정에 힘들어하는 우리 농가에 연말연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전국경찰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참다운 사랑나눔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청에서는 그간 111사랑나눔운동, 농촌사랑 1사1촌 운동,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릴레이 헌혈 운동 등 범국민적 사랑나눔 운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111사랑나눔 운동 : 1개 경찰관서가 1개월 마다 1개 복지시설에 대한 봉사활동 실시 한다.



연말연시에도, 김장담그기, 연탄배달 등 여러 가지 시책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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