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다문화가족을 위한 우리말공부방 개강
- 한국어 교육, 노래ㆍ풍물교실 등 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 -
| 기사입력 2010-02-19 09:24:36

예천군은 결혼이주여성들과 가족들을 행복한 가정으로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다문화가족 우리말공부방’을 운영하기로 하고 18일 오후 2시 예천성당 나눔의 집에서 다문화가족, 자원봉사자, 강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말숙)에 위탁하여 11월말까지 운영되는 우리말 공부방은 다문화가정의 원활한 언어 소통과 한국문화 이해, 가족간 갈등해소 등을 위해 이주여성은 물론 시부모, 남편, 자녀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회적응 프로그램은 한국어교실(하리,용궁), 한국어능력시험반, 천연화장품, 뮤직카튼, 노래교실, 풍물, 리폼, 펠트공예, 가족교육, 자조모임, 문화탐방 등이며, 질 높은 교육과 서비스제공을 위해 주 6회 전문강사를 통하여 교육하게 된다.



특히, 금번 우리말 공부방은 교통여건으로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다문화센터 집합교육에 참여하기 힘든 면지역의 여성들을 위하여 하리면과 용궁면 현지에서 한국어교실 공부방을 열어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나라에 시집와서 겪는 언어, 문화, 관습, 가족간 갈등 등으로 겪는 애로와 불편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소시켜 빠른 적응을 통해 한국며느리로써 안정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생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이주여성들이 예천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많은 것을 배우는 동안 이들을 이해하고 이웃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주민의식교육, 어울림 행사, 가족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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