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순흥초군청 민속축제 개최
| 기사입력 2010-02-26 17:33:05

영주시 순흥초군청(좌상 김낙임)에서는 정월대보름인 28일 선비촌 광장에서 제11회 순흥초군청 민속축제를 개최한다.

정월대보름 자시(0시) 두레골 성황당제를 시작으로 오전 11시에 선비촌무대에서 개막행사를 갖고 풍년을 기원하는 관청세시 풍속놀이, 고을 액풀이를 위한 지신밟기놀이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오후 1시부터는 초군청민속놀이의 주요행사로 농민들의 단결과 친목도모에 기여했던 세시풍속 가운데 으뜸행사로 꼽히는 성하․성북 줄다리기 대회가 열린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이 행사는 청군(숫줄)과 홍군(암줄)에 150명씩 300명의 인원이 동원되는 대규모의 행사로 놀이를 위해 매년 햇 집으로 줄 만들기를 하며 암줄 쪽이 이겨야 풍년이 온다 해서 어느 해이고 간에 항상 숫 줄 쪽에서 양보하는 것이 미덕으로 되어있으며, 순흥초군청 민속축제의 백미로 꼽힌다.



또한 축제의 주행사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줄다리기 행사와 함께 오후 2시반부터 초군청 재판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시민 윷놀이, 소원풀이 등 흥미진진한 볼거리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계획 되어 있다.



축제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초군청 민속축제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은 초군청 재판놀이, 시민참여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는 부석사와 소수서원 등 역사적 명승지와 함께 선비촌 등 역사문화 관광이 가능해 지역축제와 함께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봄을 맞이하여 나들이에 나서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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