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읍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풍성하게 열려
| 기사입력 2010-02-26 17:34:24

경인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 상설무대에서는 2월 27일 오후 5시부터 2010풍기 달집태우기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풍기읍주민자치위원회의 주최로 달과 벗을 사랑하는 월우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올해 2회 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각종 공연과 민속놀이 등이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식전행사로는 주민자치위원회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트로트 공연과 태권도 시범, 기타와 오카리나 공연이 있으며, 그룹사운드와 7080공연에 이어 영남농악이 마지막 흥을 돋우며 식전행사를 장식할 예정이다.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본 행사에서는 시낭송과 트럼펫연주, 독창, 서도소리, 초청가수공연 등이 진행되며 7시 45분 구호제창 및 점화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의 절정을 맞이하게 된다.



장석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뜨거운 불길 속에 근심과 걱정을 태워버리고 경인년의 새로운 소망과 계획을 세우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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