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도단위 태권도 대회가 열린다.

경북태권도협회(회장 정명엽)가 주최하고 안동시태권도협회(회장 이교섭)에서 주관하는 2010 경북태권도 신인선수권 대회 가 선수와 임원, 가족 등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3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안동체육관에서 성대히 개최된다.

(3월4일 16:00 체급별 개최, 경기는 3월5일 09시부터, 개회식 11:00 안동체육관)

경기는 남초부(A,B), 여초부(남초부, 여초부는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로 나누고, 초등부 1,2학년은 남여통합 실시), 남중부(A,B), 여중부, 남고부(A,B), 여고부, 남일반부(남대부 포함), 여일반부로(여대부 포함) 나누어 실시한다.

(비동록 선수는 B팀으로 출전) 이번대회는 일반호구를 착용하고 체급별 토너먼트 개인전 방식으로 펼쳐지며 2분 3회전, 중간 휴식 30초로 진행되며, 동점으로 3회전 종료시 중간 휴식후 써든데스 오버타임회전으로 제4회전을 실시한다.

태권도는 2000년 역사를 간직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무예이며 체력을 연마하고 인격을 갈고 닦는 전인적인 무술로서, 1971년에 국기로 지정되었으며 올림픽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지구촌 189개국 5천만 인구가 함께하는 세계인의 스포츠로 성장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한국 태권도 발전은 물론 안동이 가진 주옥같은 가치도 함께 조명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