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역사속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웅부공원 수문군 교대의식 등 다양한 역사 문화체험 행사 개최...
| 기사입력 2010-04-30 10:56:09

오는 5월 1일부터 10월까지 안동 문화중심지 웅부공원에서 옛 선현들의 삶과 역사를 재조명하는 “안동 역사속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이란 주제의 다양한 전통문화행사가 개최된다.



한국예총안동지회(지회장 김재근)가 주관하는 하는 이 행사는 안동대도호부의 수문장 교대의식, 내방가사경창시연, 하회별신굿탈놀이, 양로연 행사 등 예년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먼저 수문군 파수의식 재현을 통하여 “안동 역사 속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의 시작을 알린다. 수문군파수의식은 옛 안동대도호부의 정문을 지키던 수문장 및 군졸의 임무 교대의식 행사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5시(7․8월 19시)부터 1시간 정도 진행된다.



6월부터 8월 중에는 놋다리밟기, 내방가사경창,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우리 지역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10월에는 경로효친사상을 기리는 양로연 행사를 개최한다. 양로연은 농암선생이 1519년 안동부사로 봉직 시 귀천을 막론 80세 이상 노인들을 청사 마당으로 초청하여 성대한 양로연을 베풀었던 자료를 바탕으로 오늘에 와서 재현한 것이다.



특히 행사 중 수문군파수의식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수문군관의 인솔 하에 관아 주변을 순찰하던 순라군이 교대를 위해 대동루에 도착하면 관아 정문을 파수하던 군관과 교대를 위해 도착한 군관이 근무자임을 확인하는 초엄, 수문군관 열쇠와 부신을 교대하는 중엄, 수문군과 교대군이 서로 마주보며 면간교대하는 삼엄, 교대한 병사들이 근무를 시작하는 행순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수문군파수의식과 아울러 옛날 시간을 알리는 시보의식이 함께 진행되는데 웅부공원 내 종각으로 이동한 관군들이 종각 앞 도열하여 기수를 배치하고 타종군이 종각 안으로 위치하여 군관의 통제 하에 타종을 하여 시간을 알리며, 타종종료 후 종각 앞 도열 시청으로 이동하면 행사가 종료된다.



이외에도 옛 웅부관아자리에 웅부한시전국백일장을 개최하는 등 특색 있는 전통문화행사를 발굴 연중 개최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웅부공원을 도심 속 역사문화 체험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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