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6비,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
Space Challenge 2010 예선대회서 국적을 초월한 화합의 장 열어
| 기사입력 2010-05-03 09:28:19

예천군, 문경시 다문화가정 초청. 소통과 대화의 시간 가져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이번 4. 24(토) 개최되는 제32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0 경북북부지역 예선대회일에 맞춰 부대 인근 지역 다문화가정 약 60가정, 180여명을 부대로 초청하는 행사를 가진다.



16전비 인근 지역인 경북 예천군과 문경시에는 필리핀, 베트남 출신의 다문화가정이 많으며, 특히 베트남 출신의 배우자가 있는 다문화가정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기적인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방과후 학습지원 등 평소 지역주민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여온 16전비 장병들은 경북지역 다문화가정의 고된 생활상을 접하고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Space Challenge 2010 경북북부지역 예선대회와 연계하여 열리는 부대개방 행사에 부대 인근지역의 다문화가정을 초청한 것도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이날 오찬 부대에 초청된 다문화가정 주민들은 Space Challenge 2010 예선대회 개회식을 참관, 공군 의장대의 의장시범과 헌병대의 군견시범, 美 해병 무술시범 및 물로켓 발사 시범을 관람한 후 대회장 옆에 마련된 전시부스에서 안내요원의 설명과 함께 항공기와 항공무장을 관람하고 즉석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부대는 방문자들에게 병사식당에서 오찬시간을 통해 군대식사(병식) 체험을 제공한 뒤 의무대대로 이동, 희망 인원에게 안과, 내과, 이비인후과, 치과 진료를 준비하여 무료 건강검진을 해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공군 제16전투비행단 인사처장 박용철 소령은 “부대는 지역민의 일원으로서 국적을 초월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부대는 앞으로도 매년 부대개방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과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16전투비행단은 2009년 5월 1일 '다문화가정 사랑 나눔회'를 설립하여 제정하였고, 동년 10월에는 예천교육청과 공동으로 다문화가정 학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부대인근지역인 예천군, 문경시, 안동시, 영주시 등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랑나눔 실천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공군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부대는 이미 성황리에 진행중인 자체 모금운동을 통하여 2012년까지 모금금액 1억원을 목표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부대에 소속된 각 대대 또한 다문화가정과 자매결연을 맺고, 가정시설 개․보수 작업, 농촌 일손돕기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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