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특화를 위한 약초종자 육묘 보급으로 이상 기온에 따른 안정적 대처 ”
| 기사입력 2010-05-12 13:19:11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약용작물과(금차용 소장)에서 금년도 심려를 기울여 지역내 특화가능 약초인 백하수오와 곽향을 약용작물센터에서 4월초부터 육묘하여 센터내 종자증식 포장외 약초재배 농업인 3농가에 보급 하였다.

금년도 파종기의 3~4월에 기온이 저온과 일조량 부족 등 기온악화로 인하여 육묘에 절대적 불리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하여 온실 내 폿트 육묘 관리를 실시함에도 불구하고 발아가 지연되고 발아율이 80% 정도로 낮아 농가 보급까지 40여일간 집중적으로 특별 관리를 하여 보급되었다.

보급된 백하수오와 곽향은 5,000㎡(50,000본)정도에 정식될 물량으로 약용작물 지역특화 품목으로 지정하여 추후 지역에서 많이 재배되는 산약, 지황을 대처할수 있는 약초로 육성코자 하며 화강암이 모재로 이루어진 배수 양호한 사질양토의 낙동강 북부지역 농가들의 일반 밭작물의 연작대체 작물로 안정적 소득을 보장함이 주요 목적이다.

이들 약용작물인 백하수오는 우리나라 재래종으로 요즘 중국 하수오인 이엽우피소의 약재사용 논란에 대처함과 1~3년내 임의 수확이 가능하며 또한 곽향은 한약재로 많이 쓰이는 약재이나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하는 입장으로 산간지 및 유휴지를 활용해 한번 파종으로 연간 1~2회 2년간 수확하기 때문에 크게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3농가에 보급되는 백하수오와 곽향은 특화가능 지역을 대상으로 공급 특화약초 기반조성과 동시에 우량종자를 연차적으로 보급하기 위하여 일부 종자, 종근을 채종할 계획이며 추후 이들 품목을 대상으로 생력화 농자재, 약초 포장재 및 반가공 시설지원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아울러 수집상과 제약회사와 연계 계약재배 및 수매 등 마케팅 전략도 구상하고 있어 향후 안정적이고 고소득 작목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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