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에서는 6월 28일 11시 경북전문대학 물리치료학과 운동실에서 거동불편인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동불편인 운동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거동불편인 운동교실은 2010년 4월 8일부터 2010년 6월 28일까지, 주2회 2시간 동안 뇌졸중, 뇌병변, 장애나 사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보행운동프로그램, 균형운동프로그램, 일상생활운동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주민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주어 호응을 얻었다.

시는 거동불편인들의 경우 병원에서 충분한 재활치료를 받은 후에도 지속적인 운동이 필요한 실정이나, 일반인들이 운동할 수 있는 공간에 비해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운동시설은 거의 없는 형편이어서 참여자 개인의 재활치료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시행으로 대학과 복지관 등 민․관․학 연계를 통한 건강증진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장애인의 의료서비스 향상 및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경북전문대학 물리치료학과 학생 15명이 지도교수의 지도아래 개인별 운동지도를 실시하여 거동불편인의 수족이 되어 자원 봉사하여 주민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보건의료서비스로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도 의료 소외계층의 건강형평성을 높이는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개발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