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선포 4주년 기념행사
기념식 및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 기사입력 2010-07-02 12:22:31

안동시 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선포 4주년을 맞아 7월5일(월) 15:00 선포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비롯해 가족문화를 꽃피우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지난 2006년 7월4일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브랜드가 특허청에 등록된 후 안동시는 매년 7월4일을 전후해 선포 기념행사를 갖는다.



특히, 2008년부터 외형적 의식행사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정신문화를 이끌어 가기 위한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사회구성의 기본인 가정․가족문화 복원에 초점을 맞춰 왔다.

실제 최근 핵가족화와 저출산, 고령화에다 이혼율 증가, 조손가정 등 삐걱하는 가정으로 인해 각종 사회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최근에는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도 새로운 사회이슈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사회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일환으로 올해도 가정 가족문화를 꽃피우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6월28일부터 7월6일까지 안동시민회관에서는 가족들의 사랑을 카메라에 담은 가족사랑 사진전이 열린다.

7월2일 저녁 7시에는 치열한 예선을 거친 12팀이 가족들의 일상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꾸며낸 이야기 구연대회와 가족사랑 노래자랑 경연대회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김하는 기회를 갖는다.


7월5일 오후 3시에는 선포 4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화동에서 3대(代)가 대가족(9명)을 이뤄 화목하게 살아가는 강병기(58세)님 가정과 예안 삼계리에서 병환중인 어른을 정성껏 봉양하며 3대(代) 7명이 함께 살아가는 손병욱(52세)님 가정, 베트남에서 시집와 시부모를 모시고 모범적으로 살아가는 쩐티홍 하잉(27세) 등 세 가정이 아름다운 가정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는다.

또,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영상물 상영에 이어 선포의미를 되새기는 취지에서 선언문 낭독이 있다.



이어 선포식 분위기를 한껏 띄울 수 있는 축하공연도 열린다.

지난해 경상북도 방언경연대회에서 껄쭉하고 폭소를 자아내는 안동사투리로 대상을 차지한 류필기 씨의 사회로 가족사랑 노래자랑․이야기 경연대회 대상팀의 앵콜 공연과 효녀가수「현숙」의 흥겨운 공연으로 기념식을 마무리 하게 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효”사상 고취를 위해 안동문인협회 회원들이 심혈을 기우려 집필한 안동의 효 이야기 책자도 배부한다.



책자는 권오신(시인), 권혁모(시인), 신영희(수필가), 이동백(시인), 이인우(소설가)등 안동문인협회 회원 5명이 안동의 구석구석에서 전해오는 “효”이야기 28편을 발굴해 재미있게 구성, 우리지역 효문화 전승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가정 가족의 가치와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는 이 시점에서 가족문화의 소중함을 복원해 참다운 가정 가족문화를 꽃피울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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