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비행교육훈련원 개원, 조종사 국내양성시대 열려
울진공항 준공과 함께 울진을 항공산업 메카로 육성
| 기사입력 2010-07-14 09:56:09

동남권 신공항 유치와 연계하여 지역경제 발전 도모

경상북도는 7월8일(목) 오후 2시 울진비행장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하여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이병석․강석호 국회의원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비행교육훈련원 개원 및 울진비행장” 준공식을 가졌다.



울진비행장의 준공과 함께 비행교육훈련원 개원에 따라 항공조종인력의 국내양성이 가능하게 되어 외화절약과 지역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울진군 기성면에 소재한 울진공항에 위치한 비행교육훈련원은 국내 유일의 민간 비행교육 훈련기관으로서 이번에 준공한 울진공항시설을 이용하여 훈련을 하게 되며 1년간의 훈련과정을 통해 해마다 120여명의 항공기 조종사가 탄생하게 된다.



경상북도는 울진비행훈련원 설립을 위해 지난해 국토해양부, 울진군과 함께 MOU를 체결하고 기숙사 건립 및 소방차구입비 등을 지원하였으며 앞으로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울진비행훈련원이 맞춤형 항공인력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8위의 항공강국으로서 세계교역 확대, 저비용 항공사 증가 등으로 향후 5년간 1,600여명의 조종인력 부족이 예상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우리나라에 민간 조종사 양성기관이 없어 매년 150여명 이상이 외국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조종사 1명당 훈련 비용이 10만불 이상 들어 연간 1,500만불이나 되는 외화낭비 요인이 되어 왔었다.



경상북도는 비행훈련원 개원을 영남권 신국제공항 유치와 연계, 지역경제발전과 균형개발로 승화시키기 위해 대구시, 울산시 및 경남도 등과 공동으로 중앙정부에 대한 설득작업과 함께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와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일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본격적인 신공항 유치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신공항추진본부 T/F팀을 구성하여 운영 중에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개원식 인사말을 통해 “하늘길이 열려야 지역경제가 살 수 있으며 울진비행훈련원을 통한 항공인력 양성이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발달로 이어지길 바라며 우리나라가 항공강국의 위상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이은 제2의 관문공항으로 밀양에 신공항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통해 영남지역이 골고루 잘사는 지역균형발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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