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초 다문화어린이도서관 구미에서 개관
stx후원 다문화어린이도서관“모두”제④호점
| 기사입력 2010-07-14 09:57:45

경상북도는 7. 7일(수) 오전 10시30분 구미 형곡동에 위치한 경북 최초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하여 강덕수 STX 회장, 박을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남유진 구미시장, 김성조․김태환 국회의원과 지역기관 대표, 다문화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 보고, 현판식, 베트남 전통모자 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 구미점은 172㎡규모에 열람실, 놀이방, 영화감상실, 모임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태국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세계 13개 언어의 8,000여권 도서와 각국의 전통음악․동영상 자료 및 악기 등이 갖춰져 있다.



이번 도서관 개관으로 다문화 어린이 및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다문화어린이를 위한 이중 언어교실, 결혼이주여성에게 배우는 다국어 교실, 아시아 영화제, 도서관 음악회, 책속 식물들과 만나는 체험학습을 비롯하여 직접 방문이 어려운 지역 다문화 가정을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도서관을 운영한다.



또한, 청소년 자원봉사단의 유아․초등학생에게 책 읽어주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다문화어린이도서관은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연중 365일 무료로 도서 열람과 대여가 가능하다.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는 STX 그룹이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을 통하여 건립․운영되고 있으며, ‘08년 9월 서울 동대문구를 시작으로 ’09년 경남 창원, ‘10년 4월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구미에서 문을 열게 되었다.



또한, 도서관 설치비․운영비 지원과 함께 현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아동도서 1천여권을 구입해 다문화어린이도서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다문화어린이도서관『모두』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실질적인 학습능력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융합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언제나 편안한 쉼터로 자리매김하여 앞으로 우리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자라나는데 정신적 보금자리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청 직원들은 도서관 개관을 앞둔 지난 6. 28 ~ 30일(3일간) 도서모음 행사로 모은 3,0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하여 따뜻한 도민의 사랑과 관심을 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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