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청 이 운영하고 있는 Wee센터는 2009년2월 16일 개소한 이래 관내 초 중 고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위기개입 및 심리치료, 상담, 지역사회연계를 ONE-STOP으로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영주교육청Wee센터는 위기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는 활동 이외에도 교우관계나 리더십이 뛰어나며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 중에서 초등학교 5, 6학년 120명을 선발하여 2010년 7월 22일(목)~23일(금) 양일간 영주시 선비문화수련원에서 Wee 선비사랑캠프를 실시했다.

영주교육청 박상오 교육장은 “청소년들의 감성 소통공간인 Wee센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고민해결 외에도 미래 한국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어린 인재들의 리더십 함양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 여러 가지 방향에서 전문적으로 많은 일을 해 나갈 예정이니,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고 말했다.

Wee 선비사랑 캠프에서는 전통 문화 체험을 통해 뛰어난 리더십을 가진 학생들에게 세계 속 한국인으로서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예절교육과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기본소양을 갖추도록 하여 글로컬(glocal)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에 지원하고자 진행되는 캠프로, 지난2009년 7월 22~23일에 개최된 1회 캠프 이후로 많은 학생들과 교사들의 성원에 힘입어 영주교육청Wee센터만의 고유한 연중행사로 자리 잡았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Wee센터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좋은 곳에서 재미있게 놀아서 기억이 많이 남는다.

1박 2일이라 아쉽다.” 라고 했다.

또한, “천연염색, 한지공예같이 특이한 것들을 많이 해 봐서 즐거웠고, 또 오고 싶다.”고 한 학생들도 많이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교사들 역시 “평소 학교생활을 하면서 잘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선비사랑 캠프를 통해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다음 캠프도 기대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