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 속에 우수한 영어교육 프로그램과 첨단 시설로 주목을 받아온 영주교육청 교육장 박상오 의 영주영어체험센터는 이번 여름방학동안 총 720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4주간에 걸친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게임과 놀이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되며, 영어드라마 교실, 영어독서 교실, 영어 창의성 교실과 같은 영주영어체험센터의 특별 프로그램을 접하게 된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캠프는 주말마다 이루어지는 가족단위의 영어 캠프로서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다양한 영어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이 캠프는 바이링구얼(이중언어) 캠프로 진행되며, 8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주말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영어로 자녀이해하기, 가족 영어 퀴즈, 가족단위의 역할놀이 등을 통해 영어를 배우면서 가족간의 사랑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영어체험센터는 교과부의 사업비 지원과 영주시(시장 김주영)의 보조금으로 2년전에 구축되었으며, 매년 5억원의 운영비를 영주시로부터 지원받아 원어민을 통한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가족 영어캠프에서는 영어권의 문화 이해 교육, 세계 여러나라의 무용과 춤,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서양음식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새로 편성되었다.

영주교육청 박상오 교육장은 영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영어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서, 앞으로 영주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영어교육의 요람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