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나흘간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한국 중ㆍ고 육상경기연맹(회장 이원성)이 주최하고 영주시체육회와 영주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제39회 추계 전국 중ㆍ고육상경기대회가 8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전국 남ㆍ녀 중학교 64개교, 고등학교 77개교 등 141개교 1,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100m, 200m, 400m, 110m허들 등과 높이뛰기, 멀리뛰기, 투원반, 투창 등 1학년 부 28개 종목과 중학교부 남ㆍ녀 36종목, 고등학교부 남ㆍ녀 42종목 등 총 106종목의 경기로 학교의 명예와 개인의 영광을 위하여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영주시에서는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하여 통신, 의료 등 지원반을 편성하여 대회의 진행을 지원하고, 영주의 자랑거리인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과 한국선비문화수련원 등 관광지 홍보 활동을 펼친다.

특히 2010년 10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건강축제인 영주․풍기인삼축제를 홍보하며 영주사과, 영주한우, 풍기인견 등 우수한 특산물을 전국에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대회 개막일인 8월 20일엔 별도의 개막행사 없이 한국 중ㆍ고 육상연맹 임원 심판진 등 140명과 영주시 20명 등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6시 30분 대화예식장에서 환영만찬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