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시민체전에 다문화 가족 선수로 참가
부석면민이라는 자긍심 고취와 한가족임을 긍지부여
| 기사입력 2010-10-15 13:09:19

부석면체육회 는 영주시민을 결속시키는 원동력이 될 제31회 영주시민체전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민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부석면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여자 4명을 100m와 400R에 출전시켜 이들로 하여금 부석면민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주기로 했다.



이번에 출전하는 다문화 가족은 베트남에서 부석면으로 결혼 이민자인응우이엔티김응안(25세), 다티미치(25세), 도티항(24세), 느구엔티느흥(24세) 등 4명으로 응우이엔티김응안은 100m와 400R, 나머지는 400R에 참가하여 실력을 발휘한다.



이들은 부석면민과 결혼하였으나 아직 한국말을 잘하지 못하여 가족 및 지역민과 의사소통이 잘되지 않아 항상 고국을 그리워하며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으나 이번 부석면체육회에서 이들도 각종 행사에 동참시켜 이웃과 같이 따뜻하게 보살펴 주면 우리나라에 빨리 적응 할 것이라는 생각에 시민체전에 동참시키기로 했다.



부석면에는 현재 결혼 이민자가 베트남 20명, 필리핀 1명, 조선족 2명, 라오스 1명, 일본 2명 등 총 26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참여로 좋은 성과가 나타날 경우 앞으로 면민체육대회, 3도화합마당 등에 이들을 동참할 수 있도록 행사 계획을 만들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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