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인덕요양원은 없다, 포항 시설장 머리 맞대
포항시 노인요양시설장 회의, 자구책 논의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1-25 19:28:38

포항인덕노인요양센터 화재로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시민의 불신이 팽배한 가운데, 포항시 관내 노인요양시설 시설장이 한데 모여 제2의 인덕요양원 사태 예방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25일 오후 2시, 북구청 회의실에서 포항지역 노인요양시설 시설장 18명이 화재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화재 발생과 인명 피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유사한 사고가 한 건이라도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여러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회의에 참석한 시설장은 현 제도상의 문제점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컸다며, 정부차원의 개선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토로하면서도, 막상 우리 지역에서 엄청난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며, 법과 제도에 얽매이지 말고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인덕요양원의 대인배상 화재보험금 ‘1사고당 1억원’으로 유족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데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하고, 보험사의 기피로 보험금 상향조정에 애로가 있지만, 차후 보험사와 협의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그 밖에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종사원 교육과 안전점검 생활화로 노인요양원 운영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을 다짐하는 등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향후 포항지역 노인요양시설의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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