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1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아름다운 화장실 평가위원 및 수상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아름다운화장실 선정업소 및 화장실유지관리 우수업소 관리책임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최우수 화장실로 선정된 참빛종합실버센터(부곡동 소재 조경실)는 겨울에도 따뜻한 화장실 바닥, 넓은 내부 공간 확보와 자연 친화적인 그린톤의 배색 등 이용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나루(신음동 소재 김문진), 외갓집숯불구이(평화동 소재 이언정), 샛별주유소(아포읍 대신리 소재 최주록), 토우가든(감천면 용호리 소재 이옥자), 대풍숯불갈비(신음동 소재 박선희)가 우수 화장실로 선정되어 수상했다.

또한 아름다운화장실 관리우수업소 관리책임자로는 지금까지 아름다운화장실로 선정된 전체 161개소 중 변함없는 관심과 애착으로 화장실이 쾌적하고 안락하게 유지관리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김천의료원(양철배)외 15명의 관리책임자가 수상에 영예를 안았다.

그뿐만 아니라 아름다운화장실 선정업소 중 화장실 천정을 유리로 설치, 자연채광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절약형 화장실로 운영하고 있는 김천휴게소(서울방향)과 한국도로공사 남김천영업소 2개소에 대하여 그린화장실 시범업소로 선정됐다.

박보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아름다운화장실 가꾸기 운동이 김천 지역사회에 작은 울림이 되어 전체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일으키는 구심점이 되어 아름답고 살기좋은 김천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 강조하고, “KTX 개통과 더불어 앞으로 혁신도시 및 김천산업단지 준공 등 함께 살고 싶고, 오고 싶고, 기업하기 좋은 김천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천시는 앞으로 아름다운 선진화장실문화 정착을 위해 관리자와 이용자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가꾸고 지켜나가도록 아름다운화장실 신규 발굴 선정 및 우수관리인에 대하여는 표창.격려하고 특히 친환경적이고 에너지절약형 그린화장실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설설치 개선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화장실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화장실문화 선진화를 위한 작품공모전 개최와 화장실관리 홍보 영상물 상영 등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