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를 보건소로 모십니다
구강보건센터, 치아사랑 이음터 운영
백대현 | 기사입력 2010-12-04 15:53:38

영주시보건소에서는 연말을 맞이하여 2010년 12월 6일부터 12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10시에 평소 구강진료와 치료혜택을 받기가 어려웠던 지적 장애우들을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직접 모셔와 구강검사와 상담에서부터 치과 치료까지 원스톱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해 주기로 하였다.

장애우들은 비장애우에 비해 치아관리가 현실적으로 무척 어려운 실정으로서 구강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절실함에 따라 올바른 양치질과 구강위생관리 습관을 익혀 실생활에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영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우 40명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게 되었다.



장애우 구강건강증진사업은 매년 구강진료팀이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스켈링과 구강검사만이 가능하고 치료까지는 이동장비로는 불가능하여 관내 치과의원을 이용하도록 받도록 권장하여 왔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구강보건센터 내에서 포괄적인 사업을 펼치고자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에게 훈훈한 마음과 보건서비스를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사업은 지적장애우 눈높이에 맞는 동영상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개개인에게 잇솔질을 체험하고,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이온도포실시, 위상차현미경으로 입속세균을 관찰하여 보여줌으로 흥미 있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며, 아울러 구강검사를 통해 치료가 필요한 장애우들은 치과진료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장애우들의 구강건강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다수의 지적장애우는 구강위생상태가 비장애우보다 불량해 높은 구강질환 발생률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치료율이 낮아 구강건강의 악화는 물론이고 이로 인한 영양섭취가 부족해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주는 등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적절한 구강진료와 구강보건교육은 물론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관리해 나아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주시 보건소는 신체적·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적절한 시기에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장애우 부모들에게도 구강건강 위생의 기본 사항인 잇솔질 방법에 대한 교육을 가정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건강지킴이 이음터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