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삶의질 높이는 HIGH-5, 스마트 경영으로 행복도시 건설
박승호 포항시장, 문화.교육.복지 등 집중 시의회 시정연설서 밝혀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2-06 15:24:50

내년도 포항시정의 키워드는 ‘행복도시’와 ‘스마트 시정’으로 요약될 것으로 보인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3일 제171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들이 더 나은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HIGH-5 프로젝트를 전략적으로 추진, ‘행복도시 포항’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시키겠다는 점을 재천명했다.



박시장은 연설에서 민선 4기는 도로, 철도, 항만, 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SOC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포항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전제하고 실제로 영일만항은 개장 1년 만에 일본, 러시아, 중국, 태국, 홍콩 등 5개에 9개 항로를 개설, 지난 11월말 현재 누적물동량 62,666TEU를 달성해 명실상부한 환동해 물류 중심항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 3조원대 기업 유치를 통해 지난 11월말 현재 인구수가 51만 8,597명을 기록, 포항시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인구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동빈내항복원사업 추진, 주변 도심 정비에 이어 영일만항이 완공돼 주변 산업단지에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인구가 크게 늘어 환동해중심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시장은 포항도 ‘시민들의 단합된 힘’과 ‘위대한 포항정신’으로 도시의 품격도 달라졌고 도시브랜드도 달라지는 등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고 자평하고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핵심정책으로 내세운 복지, 문화, 교육, 복지, 일자리 창출 등 Happy-5 프로젝트를 통한 ‘행복도시 포항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분야에서는 문화 예술의 중장기 발전 계획인 ‘문화비전 2020’을 마련, 경쟁력 높은 문화 예술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며 복지분야에서는 뱃머리문화콘텐츠 등을 통해 신개념의 사회복지 문화공간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환경문제와 관련 동빈내항 복원사업, 자전거 네트워크, 탄소제로 체험관, 녹색생활 과학교실 등을 구축하거나 설립하고 교육분야에서는 해외인재 유치를 위해 대잠동 일원에 포항외국인학교를 설립하고 기계면에 학교급식센터를 설치해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은 물론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 영일만항 산업단지와 TP 2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해 기업치를 통한 고용창출과 ‘경력 단절 여성 원스톱 취업시스템’을 구축, 여성들의 창업과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 많은 성장을 위해 지역 인프라확충과 선제적 경제안전 대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를위해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와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 영일만항 부품소재 단지내에 글로벌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과메기 산업화 가공단지, 수산물위판장을 건립, 지역의 농수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역설했다.



박시장은 포항시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감사전문가를 영입, 독립감사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행안부로부터 예방감사 시스템 첫 시범기관으로 선정됐다며, 포항이 청렴하고 깨끗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트위트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행정에 접목해 시민편의를 시대적 트랜드에 걸맞게 운영하는 ‘스마트 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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