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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연평도 사건과 관련, 북한의 언제 있을지 모를 도발에 대비해 민방위 대피시설에 대한 정비와 시민행동요령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포항시는 특히 모 언론이 북한이 올초에 서해5도와 포항 울산을 타격할 계획을 세웠다는 보도와 관련, 오는 15일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민방위훈련시에서 전시상황에 대비한 시민대피 계획, 대응 매뉴얼을 확실하게 수립하기로 했다.
박승호포항시장은 6일 간부회의에서 “언론보도와 관계없이 전국토가 북한의 도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이에 대비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확실한 대책을 세우라”고 말했다.
박시장은 또 “ 관내 대피소의 경우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 시민들이 어디가 대피소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피소의 위치, 대피소 대피 방법 등 관련 매뉴얼을 확실하게 만들 뿐 만 아니라 오는 15일 열리는 민방위 훈련에서 이같은 점을 철저히 분석해 문제점과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따라 포항시는 정부 지원 대피소 1개소, 공공건물 시설 15개 등 모두 372개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은 물론 주민 대피 요령, 대피 장소 안내 등에 대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언론과 각종 회의시에 주민공감대 형성과 시민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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