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연말연시 사랑의 손길이 넘쳐
고령읍. 쌍림면 쌀 기탁 줄이어
| 기사입력 2010-12-15 09:07:13

쌍림면 의용소방대(대장 전종현)는 12월 14일 연말을 맞이하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겨울을 함께 하고자 쌀 10kg 50포(100만원 상당)를 쌍림면사무소에 기탁하였다.



기탁된 쌀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에 전달되며 더불어 장애인 부부 한 가구에 성금 20만원을 전달하여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에 기탁된 쌀은 연말연시 소방대원들의 단합모임 경비로 마련한 것이라 더 뜻 깊다.

또한 대구은행 고령지점(지점장 안영칠 )이 후원하고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본부가 주최가 되어 연탄 4,000장(200만원 상당)을 고령군에 전달하였다. 연탄 전달은 신촌교회 목사 한종현 및 자원봉사자들이 주축이 되어 고령군 관내 저소득 20가구(쌍림면 14, 운수면 6)에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게 되었다.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은 2008년부터 3년째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나눔 운동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이번 나눔의 실천들은 주위의 어려운 저소득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나눔 실천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어려운 이웃에게는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하였다.



또한, 고령읍에서는 「좋은 인연」이라는 친목단체에서 연말을 맞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쌀 20Kg 20포대를 고령읍사무소 (읍장 곽애선)에 기탁하였다.



「좋은 인연」은 4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의 친목단체로서, 나눔을 통해 더욱 값지고 좋은 인연으로 만들어 나가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올 초에도 저소득 계층에 쌀 25포/20Kg을 지원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이지 않은 곳에서의 후원을 약속하며 본인들의 신분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곽애선 고령읍장은 ‘요즘처럼 어렵고 힘든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 있어 고맙고 행복하다’며 이들의 선행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기탁된 쌀은 회원들의 따뜻한 사랑과 함께 소외된 계층에게 고루 전달되어 삶에 지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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