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한류문화확산과 새마을운동 보급에 앞장
포항시, 태국 촌부리도와 우호협력 추진
| 기사입력 2010-12-24 11:09:42

[포항=타임뉴스]



포항시가 한류문화의 확산과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동남아시아 주요 도시들과 교류 협력에 적극 나섰다.



전 미얀마 한국대사 출신인 이 경우 포항시 명예자문대사를 단장으로 한 포항시 대표는 12.20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미얀마 양곤시와 태국 방콕시 및 촌부리도를 방문해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얼마 전 국회를 구성해 국가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미얀마 방문 시 아응테인린(Aung Thein Lin) 양곤 시장과 면담을 통해 6.25직후 세계에서 가장 못살던 한국이 오늘날 G20정상 회의를 개최하는 의장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포항의 문성리가 발상지인 "새마을 운동"덕분이었다며, 포항시가 새마을 운동을 소개하고 전파하기 위해 "새마을 운동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운영 중에 있어 양곤시의 적극적인 참여를 제안했다.



태국 수쿰반드 파리바트라 방콕시장과의 면담 시에는 지난 6~7월 포항시가 2012년 아시아. 태평양 도시 써미트 회의 유치 시 포항을 적극 지지해 준데 감사를 표시하고, 성공적인 국제회의를 위해 협조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관광분야, 도시 디자인 등에 대해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태국 위칫 차타이신 촌부리도지사와의 면담에서 이 경우 명예자문대사는 동빈내항 복원사업의 추진으로 수변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포항이 물의 도시로 잘 알려진 촌부리도와 우호교류를 제안하는 박승호 포항시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두 도시 모두 각 국의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적 공업도시라는 점과 대규모 항만을 소유한 점, POSCO가 진출한 도시라는 점, 항공. 철도. 도로. 교통의 요충지라는 점, 촌부리 FC 등 명문 프로축구팀 보유, 긴 해안선을 가진 수변 도시라는 점 등 유사한 점이 매우 많다며 두 도시가 교류 시 시너지 효과가 크게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에 촌부리 도지사는 박승호 시장의 제안을 매우 환영하며, 촌부리에 POSCO 태국 제 1공장이 위치해 있어 포항에 대해 전부터 관심이 많았으며, 포항의 우수한 산업시설과 첨단 과학 인프라, 새마을 운동 등을 벤치마킹 하고 싶다며, 앞으로 상호 교류를 통해 두 도시 간 좋은 인연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촌부리도는 태국의 서남부 해안에 위치한 인구 130만 명의 핵심 공업도시로 램차바항(석유), 시라차항(철강) 등 대규모 항만을 끼고 있어 태국 내에서는 가장 잘사는 지역 중 하나이다.



인근에는 태국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 관광지인 파타야가 있고, 한국전 참전 기념비가 위치해 있어 한국과는 인연이 깊은 도시이다. 또 강과 타이만의 바다가 잘 어우러진 물의 도시로 태국의 명문 축구단인 촌부리 FC 프로 축구단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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