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설 명절 구제역 차단 발빠른 조치 돋보여
대규모 귀성에 따른 구제역 유입 우려, 방역대책 마련에 올인
| 기사입력 2011-01-13 14:38:09

[김천=타임뉴스] 다가오는 설 명절 대규모 귀성인파로 인해 계속적인 확산추세에 있는 구제역 방역활동이 최대의 위기를 맞을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김천시(시장 박보생)의 발빠른 행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우선, 귀성객들의 이동 자제를 호소하는 담화문 발표 등 조치를 취해 줄 것을 행정안전부장관과 경상북도지사에게 최초로 건의했고, 관내 전 세대에 서한문도 전달하여 시민들에게도 적극적인 협조를 호소했다.

13일(목) 오후 5시에는 실,과.소장과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 전원을 비상소집하여 설 명절 특별방역대책과 관련한 긴급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설 연휴기간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도록 특별반상회 개최, 마을앰프방송 및 가두방송 등 대시민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역, 버스터미널, 관공서,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발판 소독기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경찰서의 지원을 받아 차량 출입이 많은 이동초소에 전의경도 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수요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독약, 생석회, 염화칼슘 등도 사전에 충분히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설 연휴기간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시가지 환경정비, 개인 서비스요금 증 물가안정대책, 각종 시설 안전점검, 강설 및 도로 결빙에 대비한 안전대책, 생활민원 대행업소 운영 등 종합적인 대책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아직까지 지역에서는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긴장을 끈을 늦추지 않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김천시의 일련의 조치들이 여타 자치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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