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타임뉴스] 울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월 28일(월) 오후2시 종합복지회관 4층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정 60여 세대와 방문교육지도사를 대상으로 2011년 센터사업안내 및 방문교육 대상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다.

다문화가정은 2009년 2월 센터 개소 시 110가구에서 현재 168가구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들의 지역사회 조기정착과 안정적인 가족생활지원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 실시하고 있다.

센터에서 실시하는 사업으로는 우리말이 어려운 결혼이주여성에게 단계별 한국어교육과 서로 다른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갈등을 해소 할 수 있도록 가족통합교육 및 자녀양육지원서비스, 생활요리, 자조모임활성화, 취업창업교육, 상담지원을 하고 있다.

또, 센터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해서는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방문교육서비스와 북면, 기성, 후포면에서 각각 우리말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울진군은 지난해에 이어 고향을 그리워하는 결혼이주여성에게가족과 함께 친정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항공료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과결혼이주여성 취업인턴제를 운영하여 고용사업체에 6개월간의 인건비를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결혼이주여성어린이집보육도우미 파견, 여성 새일자리지원사업 등을 연계 추진하고 있다.

임영득 주민복지과장은 “울진군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경제적 자립을 위해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결혼이주여성의 적극적 참여와 남편을 비롯한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