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타임뉴스]예천군은 10일 오후 3시 군 영상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 실과소장․ 6급담당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비전과 목표, 행사장 설치 계획, 프로그램 개발, 홍보방법, 향후 추진방안 등의 중간 결과가 발표됐다.

이날 용역을 맡은 한국문화관광연구소 유창근 실장은 “지난 2007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는 주 고객이 청소년인 만큼, 자연과 생태 등 교육적인 면과 실습과 체험을 통한 흥미 부분이 조화된 『에코-에듀테인먼트(Eco-Edutainment) 엑스포』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 보고했다.

이어 ‘명품 곤충엑스포’를 위해 국내 곤충은 물론 아시아․유럽․아프리카 대륙의 다양한 곤충을 전시하고 색다른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차별화 있는 엑스포를 만들어야 한다“ 고 발표했다.

또 “공설운동장은 곤충과 인간의 교감을 주제로 한 전시+축제공간으로, 곤충생태원 일대는 생태학습 및 체험 공간으로, 한천체육공원은 페스티벌 마당 등 장소별 특색있는 테마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용역보고를 받은 이현준 군수는 “미래는 청정 자연과 생태환경이 최고의 성장 동력이며, 예천은 이 두 가지 다 가지고 있다” 며 “2012년 곤충엑스포의 완벽한 준비와 추진으로 예천이 재도약 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해 달라” 고 당부했다.

예천군은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군 의회에 (재)예천곤충엑스포 조직위원회 설립 조례(안)를 상정하는 한편, 오는 16일 엑스포 D-500일 기념행사를 군청 전정에서 가지고 본격적인 엑스포 준비에 들어간다.

한편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는 “곤충과 함께 여는 친환경 세상” 이라는 주제로 내년 7월28이~8월19일 23일간 예천곤충생태원을 비롯 한천체육공원, 공설운동장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