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타임뉴스]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인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지역특색을 살리면서 선비들의 운동법을 현대적으로 응용한 “영주 선비체조” 보급을 위한 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선비체조를 시민들에게 보급하기에 앞서 지도자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하기 위하여 2011년 2월 24일부터 3월4일까지 선비체조 보급에 필요한 강사자격 요건을 갖춘 지도자를 모집한 결과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으로 45명의 예비 지도자들이 신청 접수하였다.

지도자 양성교육 과정은 경북대학교 체육학과 오동섭 교수외 보조강사 3명의 지도아래 1차 교육생 45명과 2차 교육생 60명을 대상으로 2개반으로 편성하여 운영되며, 1차 교육은 지도자를 위한 양성교육 과정으로 2011. 3. 12(토)~3. 13(일)까지 운영되고, 2차 교육은 보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1. 3. 19(토)~3. 20(일)까지 이며, 시간은 오후 14시부터 17시까지 1일 3시간씩 시청 3층 강당에서 교육이 실시된다.

지도자 양성교육과정 6시간을 이수한 교육생들에게는 수료증이 교부되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영주 선비체조를 보급할 지도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이 교육을 시작으로 4월부터는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강증진 운동사업과 주민자치센터 운동프로그램, 경로대학 어르신교육, 각급 학교와 유치원 교사 및 학생, 직장단체, 공무원들에게 지도 교육함으로서 영주 선비체조 보급 활성화 사절단으로서 폭넓게 활약하게 된다.

이를 통하여 시민들은 선비의 얼이 담긴 선비체조를 건전한 여가활동에 적극 활용하여 시민 건강향상은 물론, 각종 다양한 문화 축제행사에서 시연하여 영주시민의 단결과 화합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