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의 땅, 희망의 씨앗 뿌리다
울지마 톤즈’ 무료 상영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3-24 09:53:26

[울진=타임뉴스]울진군(군수 임광원)은 메마른 땅을 울린 故 이태석 신부의 감동적인 사랑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를 무료 상영한다.



군은 오는 4월 1일과 2일 각각 오후 3시와 7시 30분 2회에 걸쳐 청소년수련관, 문화예술회관에서 ‘울지마 톤즈’를 무료 상영한다고 밝혔다.



‘울지마 톤즈’는 종교와 인종을 넘어 아프리카 오지 수단 남쪽의 작은 마을 톤즈에서 의료와 교육봉사활동을 펼치다 지난해 1월 마흔 여덟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한국의 슈바이처 故 이태석 신부의 위대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감동의 휴먼 다큐멘터리이다.



지난해 9월 개봉한 이 영화는 감동스토리에 대한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장기 상영에 돌입, 다큐멘터리로서는 이례적으로 40만 관객이 넘는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다.



박노선 문화관광과장은 “‘울지마 톤즈’는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름답고 힘 있는 영화”라며 “남을 위한 사랑과 봉사, 희생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청소년들에게 교훈을 심어주는 등 잔잔한 감동을 줄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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