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타임뉴스]영덕군(군수 김병목)에서는 오는 4월 18일 오후 2시 ‘국립 영덕 청소년 해양환경체험센터 건립에 따른 착공식’을 창포풍력발전단지 내(영덕읍 창포리 산 42번지) 건립현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사는 총 사업비 372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50,756㎡, 건축연면적 12,567㎡로 건립할 계획으로 생활관(118실/380명), 운영본부, 해양환경체험시설(체험학습관, 전시관, 시뮤레이션관), 체육활동장, 야영체험장 등으로 조성되며 사업시공은 푸른청소년수련시설(주)가 맡아 건립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추진된다.

본 사업주체인 여성가족부에서는 본 사업이 2012년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면 영덕을 찾아오는 청소년들의 수요는 연간 2만9천여 명으로 추산되며, 21세기 주역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해양환경 체험을 통해 창의적 역량개발은 물론 해양에 대한 무한한 희망을 키워줄 꿈의 산실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과 바다, 강을 끼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산재한 영덕에 본 사업을 유치하게 된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하며, 공사기간 중 군민 여러분들이 다소 불편하고 아쉬운 부분이 있더라도 널리 이해해 조기에 공사가 마무리되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전국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지성과 덕성을 쌓는 희망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