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타임뉴스]포항시는 2011년도 1기분 자동차세 총 18만3천건 185억2,100만원을 부과하고 자동차소유자를 대상으로 납기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1기분 자동차세는 지난해 1기분 자동차세 181억5,100만원보다 3억7,000만원(2%)이 늘어난 것으로 자동차 등록대수(3.4% 증가)에 비해 자동차세 증가율이 적은 것은 올 초 연납을 신고한 차량이 2만3,500여대에 50억1700만원으로 전년도 보다 20%가량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6월 정기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에 등록된 자동차, 건설기계 등 소유자에게 소유기간, 차량용도, 차종, 배기량, 차량에 따라 CC당 세액을 산정해 납세고지서가 송달되며, 납부는 16일부터 30일까지이다.

지난 3월부터 새로운 지방세 수납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전국 모든 은행에서 납부 할 수 있으며, OCR고지서가 없어도 은행 CD/ATM기에 현금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 할 수 있고, 위택스(www.wetax.go.kr) 및 인터넷지로(www.giro.or.kr) 또는 가상(전용)계좌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도 있다.

특히 포항시는 휴대폰 소액결재 인구증가와 인터넷 소외계층의 공인인증절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자동차세 납부부터 “ARS 지방세 간편납부 서비스”를 실시하는데 전화로 ‘1588-5260’으로 전화하면 연중 24시간 지방세 부과 및 체납현황과 납부할 가상계좌번호 등을 자동으로 안내받아 신용카드(삼성,현대카드)로 납부할 수 있고, 10만원 미만의 소액은 휴대폰 소액결재로도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복잡한 은행창구에 직접 가지 않고 손쉽게 납부 할 수 있는 편리한 납세방법을 적극 이용해 납기 내인 이달 30일까지 납부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