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X-선 학생 이동검진 실시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7-06 12:13:21


[성주=타임뉴스]성주군보건소는 학교내 결핵소집단 조기발견사업을 위해 7월 07일 ~ 7월 8일(2일간) 관내 고등학교 2~3학년 학생(816명)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의 협력으로 엑스선 이동 검진을 실시한다







우리나라 10대 사망원인중 하나인 결핵은 제3군 법정전염병으로 반드시 관리가 필요한 질병으로, 특히 학생들의 경우 학교집단생활로 결핵환자 발생 시 추가적인 감염 확산 우려가 높고 수험생들의 체력소모 저하와 건강관리를 소홀히 해 저항력이나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발병확률이 높기 때문에 검진 및 조기 발견이 더욱 중요하다.

결핵은 결핵균의 전염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질환으로 대부분 폐에 발생하지만 뇌, 척수, 임파선 등 인체의 모든 조직과 장기에서 발병할 수 있다. 그 중 폐결핵은 만성 전염성 질환으로 흉부엑스선 촬영 및 객담검사 등 결핵검사를 하지 않으면 병에 걸렸는지 알 수가 없으며, 증세가 나타났을 때는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조기발견을 위한 검사가 중요하다.

성주군보건소는 학교내 결핵소집단 검진을 실시함으로써 환자발견 및 조기치료를 통하여 건강한 면학분위기를 조성 및 군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관내 결핵퇴치사업의 목적을 달성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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